개봉을 앞둔 '쥬라기 월드'가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하이브리드 공룡 인도미누스 렉스의 생생한 탈출 상황이 담긴 본편 무삭제 영상을 공개했다.
크리스 프랫이 맡은 주인공 ‘오웬’과 ‘쥬라기 월드’의 한 관계자가 무시무시한 인도미누스 렉스를 마주하는 장면으로 시작한 이번 영상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와 랩터 등 다양한 동물들의 우월한 유전자를 배합해 만든 거대하고 사나운 하이브리드 공룡 인도미누스 렉스의 압도적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오웬’이 서서히 닫히는 인도미누스 렉스 우리의 문을 간발의 차이로 빠져나와 목숨을 건지는 장면은 극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오웬’의 뒤를 쫓던 인도미누스 렉스가 우리를 탈출하여 발생한 사상 초유의 재난은 생생한 사실감을 전달하며, 인간들을 닥치는 대로 공격하는 모습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인도미누스 렉스가 결국 다른 공룡들을 지배하기 시작하면서 여러 공룡들이 군대처럼 관람객들을 습격하는 장면은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보다 강력해진 위험을 예고하고 있어 전세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 오는 6월 11일 IMAX 3D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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