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모델 케이트 모스가 비행기에서 음주가 금지되자 난동을 피웠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스는 비행기에서 음주가 금지, 승무원들이 술을 가져다주지 않자 난동을 피워 이륙을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항공사 측은 즉시 이를 경찰에 신고, 모스는 경찰에 연행돼 비행기에서 내렸으며 체포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경찰 측은 난동을 피운 승객이 케이트 모스라고는 밝히지 않았으며, 공식 발표를 통해 "우리가 비행기에 들어가 그 승객과 함께 내렸다. 현재 체포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항공사 측은 "방해가 되는 승객 때문에 경찰에 신고한 것이 맞다"며 "우리는 난동을 피우는 승객을 가만히 둘 수 없었다. 앞으로도 이런 승객이 있다면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모스 측 대변인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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