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프랑스 배우 마리옹 코티아르가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9일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리옹 코티아르는 브래드 피트가 출연을 결정한 신작 출연을 두고 협의 중에 있다.
해당 작품은 세계 2차 대전 당시 카사블랑카를 배경으로 한다. 독일 대사를 죽여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도중 사랑에 빠진 두 암살자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브래드 피트가 결혼 후 아내가 독일 정부를 위해 일하는 이중 간첩이란 사실을 알고 아내를 무조건 살해 해야하는 남자 역을, 마리옹 코티아르가 아내 역을 맡는다.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와 '포레스트 검프'(1994) '플라이트'(2012) '하늘을 걷는 남자'(2015) 등을 연출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연출을, '로크'(2013) 등을 쓴 스티븐 나이트가 각본을 맡는다.
해당 작품은 내년 카사블랑카와 런던, 캐나다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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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