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수사 전문가 표창원이 ‘크라임씬2’에 전격 출연한다.
표창원은 최근 진행된 JTBC 추리게임 ‘크라임씬2’ 11번째 사건 녹화에서 특별 탐정을 맡아 사건을 해결했다.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로 유명한 표창원은 전 경찰대 교수이자 미국 프로파일링 협회의 유일한 한국인 회원이다. 표창원은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와 MBC ‘무한도전’ 탐정 사무소 특집에 출연해 활약한 바 있다.
표창원 교수는 “‘크라임씬’은 실제 살인사건과 관계없을 수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추리게임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홍진호 씨의 추리 플레이가 가장 기대된다. 두뇌 회전이 가장 빠른 멤버인 것 같다. 홍진호를 눈여겨보면서 그의 캐릭터 특성을 활용해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역대급 무서운 탐정을 보게 될 것”이라며 추리내공으로 다져진 ‘크라임씬2’의 플레이어들과 정면대결을 암시했다.
표창원 교수의 출연 소식에 출연진들은 모두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박지윤은 “다음 주 범인 역할을 맡으면 모든 사실을 실토하고 자백할 것 같다. 무섭다”라고 말했으며, 장진 감독은 알 수 없는 묘한 미소를 보이며 “기대된다. 역대급 사건이 될 것 같다”고 전해 대한민국 대표 브레인 ‘꽃중년’들의 추리 대격돌을 예고했다. 오는 17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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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