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코바야시 카오루가 한국판 '심야식당'의 김승우를 응원했다.
코바야시 카오루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심야식당'(연출 마쓰오카 조지, 수입 엔케이컨텐츠) 관련 인터뷰에서 "김승우는 분명 마스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한국을 찾은 코바야시 카오루는 "한국에 '심야식당'을 소개하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며 "한국에서 '심야식당' 뮤지컬이 나왔다는 걸 들어서, 그 정도라면 '한국에서 인기가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일 한국에서 드라마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들은 코바야시 카오루는 극중 같은 역을 맡은 김승우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분명 멋진 마스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SBS 심야 드라마 '심야식당'은 6월 말 첫 방송을 시작으로, 한 회당 30분씩 구성돼 1일 2회가 연속 방송된다. 황인뢰 감독이 연출을 맡고, 최대웅 홍윤희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는다. 김승우가 식당 주인 역으로 분한다.
영화 '심야식당'은 동명의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늦은 밤에만 문을 여는 도쿄의 한 식당을 배경으로 한다. 과묵한 주인과 사연 있는 손님들이 맛으로 엮어가는 인생을 다룬다.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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