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류승룡 "천우희와 멜로..치열함 꿈꿨지만 전체관람가 수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6.09 11: 50

배우 류승룡이 천우희와의 멜로에 대해 전연령대관람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류승룡은 9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에서 "전연령대관람 멜로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천우희가 멜로가 처음인데 나여서 죄송한 마음이 있고 감정 이입을 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사랑스럽고 대견한 후배이고 동료여서 힘들지 않았다"라며 "치열한 멜로를 꿈꿨지만 전연령대관람 멜로를 해서"라고 말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룡은 극 중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서라면 못 할 게 없는 떠돌이 악사 우룡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손님'은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이방인과 그의 아들에게 벌어지는 일을 다룬 판타지 호러물로 오는 7월 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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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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