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순정파 로맨틱 가이로 주목받은 배우 백성현이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에서 매력을 뽐냈다.
백성현은 최근 진행된 JTBC ‘끝까지 간다’ 녹화에 참여해 훤칠한 외모와 달콤한 멘트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개그우먼 심진화가 백성현의 외모에 감탄하자 “심진화 씨 역시 실물로 뵈니 정말 예쁘다”며 재치있게 받아쳐 여성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개인기나 근황 등을 묻는 질문에는 불필요하다싶을 정도로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허당기’를 드러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한 노래 실력에 대해서 묻자 “주변 지인들이 방송에서 노래 부르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남자가수가 부른 발라드를 좋아한다고 밝힌 백성현은 윤도현 밴드의 ‘너를 보내고’를 선택해 도전을 시작했다. 겸손한 자세를 취한 것과 달리 예상외로 수준급의 노래실력 때문에 현장에 있던 이들이 놀랐다는 후문. MC 장윤정은 “목소리가 저음이라 듣기 좋다”며 백성현의 목소리를 칭찬하기도 했다.
이날 백성현은 함께 출연한 가수 김보경이 댄스곡 ‘STORM'을 부르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일어나 춤을 추기도 했다. 동반출연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춤을 췄지만 어색하기 짝이 없는 표정과 동작이 포착돼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끝까지 간다’에는 백성현을 비롯해 가수 서문탁, 이정&영지, 레드벨벳, 김보경, 코미디언 김원효&심진화 등 여섯 팀의 도전자들이 출연한다. 9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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