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야시 카오루, "'심야식당'속 음식, 실제 마법처럼 맛있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09 12: 47

일본 배우 코바야시 카오루가 '심야식당' 속 음식이 실제 굉장히 맛있다고 말했다.
코바야시 카오루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심야식당'(연출 마쓰오카 조지, 수입 엔케이컨텐츠) 관련 인터뷰에서 이처럼 말했다.
드라마를 포함해 영화까지 '심야식당' 속 음식들은 모두 유명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이지마 나미가 만들었다. 이에 코바야시 카오루는 "모든 음식은 그 분이 지도와 감수를 하고, 그 분이 가져온 재료로 만든다. 재료를 볶거나 프라잉팬을 뒤집는 장면 등 만드는 과정은 내가 직접 하지만, 완성품은 이이지마 나미의 그의 스태프의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이지마 나미가 만드는 음식은 정말 맛있다. 특별한 조미료가 들어간 것도 아니다. 어머니가 만드는 듯한 굉장히 평범한 음식인데, 음식을 먹는 배우들의 표정이 마법에 걸린 듯 달라진다"고 말했다.
극중 사실상 먹는 장면이 등장하지 않는 코바야시 카오루는 "오차즈케를 먹는 여성 직장인 3인방이 나오는데, 매실장아찌랑 연어랑, 생선알을 넣은 것 3종류로 각자 나눠 먹는다. 3가지 모두 섞어 달라고 해서 굉장히 풍성한 오차즈케를 먹은 적 있었다. 굉장히 맛있었다"고 말했다.
'심야식당'은 동명의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늦은 밤에만 문을 여는 도쿄의 한 식당을 배경으로 한다. 과묵한 주인(코바야시 카오루)과 사연 있는 손님들이 맛으로 엮어가는 인생을 다룬다.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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