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란드 국민 캐릭터 '무민: 더 무비', 8월 국내 개봉 확정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09 15: 09

애니메이션 '무민: 더 무비'(연출 자비에 피카르, 수입 풍경소리)이 오는 8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무민: 더 무비'는 원작자 토베 얀손의 탄생 100주년이자 캐릭터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세계적인 인기 애니메이션 무민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사랑스러운 무민 가족이 남쪽 바다로 바캉스를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엉뚱하고 코믹한 대소동을 담고 작품. 1945년 '난쟁이 트롤과 대홍수'라는 도서로 첫 선을 보인 무민 시리즈는 동화작가이자 화가인 토베 얀손의 손에 탄생한 작품으로, 유쾌한 재미 속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감동의 스토리를 녹여 내며 70년간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아 왔다. 또한 원작자 토베 얀손은 무민 시리즈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1966년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트롤 무민은 국내에도 선풍적인 신드롬을 몰고 왔다. KBS 2TV와 재능TV 채널에서는 '무민' TV 시리즈가 방영되어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 발간된 도서 시리즈 역시 통통 튀는 재미와 교육용으로도 손색 없는 작품성을 겸비해 어린이와 학부모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인기를 독차지했다.

'무민: 더 무비'는 원작이 지닌 코믹하고 따뜻한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이국적인 휴양지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여행 이야기로 재미를 더했다. 또한 엉뚱한 매력의 귀요미 무민, 소년 같은 순수함을 간직한 무민 파파, 따뜻한 무민 가족의 버팀목 무민 마마, 언제나 자신을 꾸미는 일이 열중하는 무민의 여자친구 스노크메이든까지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유쾌한 사건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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