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김범, 첫 촬영장…상남자 매력 '폭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6.09 15: 22

배우 김범이 tvN 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첫 촬영장에서 상남자 매력을 물씬 풍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9일 '신분을 숨겨라'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첫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 차건우(김범 분)가 동료의 부상을 목격하고 범인을 쫓는 장면의 촬영.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김범은 부상당한 동료를 부여잡고 분노에 가득 찬 표정을 짓고 있다.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목에 핏대를 세우며 범인을 향한 격분을 연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를 악물고 도망가는 범인을 쫓아가는 상남자다운 면모도 드러냈다.

제작진은 김범의 연기를 리얼하게 담기 위해 다각도로 카메라를 설치하고, 김범과 함께 달리면서 촬영해 거친 숨소리와 달릴 때의 흔들림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흡사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배우의 호연과 액션영화 촬영을 연상시키는 장비와 기법으로 고퀄리티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높인다.
tvN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 연출 김정민,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 '수사 5과' 구성원인 차건우(김범 분), 장무원(박성웅 분), 장민주(윤소이 분), 최태평(이원종 분)은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듯 일상 속에서 생활하는 게 주요 내용.
‘나쁜녀석들’ 제작진 차기작으로 ‘식샤를 합시다2’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방송한다. tvN 월화 드라마 최초로 1, 2화 연속 방송하는 파격 편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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