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 감독이 대중적인 영화를 만들었다고 자랑(?), 웃음을 자아냈다.
이해영 감독은 9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이하 '경성학교')'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대중적일 수 있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최대한 대중적으로, 천만 관객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렇게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세상에 이와 같은 대중영화가 있을까, '완벽한 대중영화'라고 머릿말에 소개 될만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경성학교'는 1938년, 외부와는 완벽히 단절된 경성의 기숙학교에 감춰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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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