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학교' 박보영 "박소담과 사랑과 우정사이..동성애는 아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6.09 16: 15

배우 박보영이 동성애 코드보다는 사랑과 우정 사이의 감정이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박보영은 9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이하 '경성학교')'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사랑과 우정 사이라고 생각하고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동성애 코드라기보다는 여학교에서 사춘기 친구들의 사랑과 우정, 그 미묘한 그 감정 정도는 있을 수 있지만 동성애까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촬영을 했다'라고 말했다.

박보영은 극 중 사라진 소녀들을 보는 유일한 목격자 주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경성학교'는 1938년, 외부와는 완벽히 단절된 경성의 기숙학교에 감춰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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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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