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한주완, 대역 없이 액션 연기 "몸 사리지 않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6.09 17: 47

'화정' 한주완이 날카로운 눈빛과 유연한 칼놀림으로 액션의 진수를 보여줬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측은 9일 한주완의 액션 스틸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틸 속 강인우(한주완 분)가 의문의 검객들과 칼 싸움을 벌이고 있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높인다. 인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몸 놀림으로 검객들을 상대하고 있다. 인우는 하나의 칼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있는데, 도포자락을 휘날리며 검술을 보이는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해당 장면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드라미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한주완은 이날 액션장면을 대역 없이 거뜬히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대 배우와의 합이 중요한 만큼 NG없이 한 번에 가기 위해 촬영 전부터 액션 호흡을 맞춰보는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
제작사 측은 "온 몸을 날려야 되는 고난도 액션 장면이었지만 한주완은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선보였다"며 "주원과 인우 모두가 정명의 정체를 알게 됨에 따라 이들을 둘러싼 갈등이 극대화 될 것이다. 이들의 삼각로맨스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17회에서 화이(이연희 분)는 광해(차승원 분)와 주원(서강준 분) 앞에 여인의 모습으로 나타나 자신이 정명임을 밝히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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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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