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김소현, 악녀 조수향 멱살 잡았다 "꺼져"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6.09 22: 13

'후아유' 김소현이 조수향에 제대로 된 반격을 가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후아유-학교 2015'(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백상훈 김성윤, 이하 '후아유') 14회에서는 동생 은비(김소현 분)를 괴롭힌 소영(조수향 분)에게 일침을 날리는 은별(김소현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영은 이안(남주혁 분)과 함께 있는 은별에게 다가가 "너 한이안이 좋아하는 게 누군지 아냐"며 "한이안 네가 말해라. 네가 좋아하는 게 은비인지 은별인지"라며 약올렸다.

이에 은별은 차갑게 표정을 굳히며 "네가 내 동생 은비 괴롭혔다며?"라고 말한 뒤 소영의 양 팔을 붙잡고 제압했다. 이어 그는 "너 때문에 은비가 통영까지 내려가고 십년도 더 된 내 베프를 들먹이면서 장난을 치냐"고 물었고 당황한 소영은 "미쳤냐"며 말을 더듬었다.
은별은 여전히 차가운 표정으로 소영을 응시하며 "네 취미생활 방해할 생각은 없는데 다른 사람 찾아봐라"라며 "안 먹히는 알았으면 꺼져라"고 그를 밀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후아유'는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청춘 학원물.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jsy901104@osen.co.kr
'후아유'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