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아람 인턴기자]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재벌가의 딸 유이가 엄마인 고두심 몰래 유전자 검사를 신청했던 과거가 드러났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2회에서는 자신의 출생을 의심해 엄마 민혜수(고두심 분)와의 유전자 검사를 몰래 병원에 의뢰했던 장윤하(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윤하는 엄마와 싸운 뒤 "혹시 출생의 비밀이 있는거 아니냐"는 친구 이지아(임지연 분)의 농담에 실제 유전자 검사 결과를 신청했던 적을 회상했다.
딸에게 피도 눈물도 없는 엄마의 모습에 장윤하는 민혜수의 머리카락을 들고 유전자 검사를 신청했다. 결과는 99.9% 친모였다. 검사 결과를 확인한 유이는 이내 눈물을 흘렸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미스터리 청춘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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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