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박형식이 재벌딸인 유이가 푸드마켓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의 여자를 할 것이냐고 제안했지만 묵살당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2회는 장윤하(유이 분)가 푸드마켓에서 일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유창수(박형식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창수는 앞서 윤하와 맞선을 본 사이. 두 사람은 맞선 이후 앙숙이 됐다. 윤하는 집에서 난감하게 됐고, 창수는 윤하의 오빠인 장경준(이상우 분)에게 맞았다.
창수는 “도대체 여기서 왜 일하는 거냐. 나를 염탐하는 거냐?”라고 몰아세웠다. 윤하는 “일자리가 필요한데 내가 누구 집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안 되니까. 신분을 숨기는 일은 이런 일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두 번째 만남 역시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창수는 “너 내 여자 할 거야? 그럼 부탁 들어줄게”라고 말했지만 윤하는 “됐다”라고 돌아섰다. 창수의 자존심이 박살나는 순간이었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희망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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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