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김소현, 남주혁에 대한 그리움 시작 '애절'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6.09 22: 31

'후아유' 김소현이 남주혁에 대한 그리움을 시작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후아유-학교 2015'(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백상훈 김성윤, 이하 '후아유') 14회에서는 통영으로 내려간 상태에서도 서울에 있는 이안(남주혁 분)을 그리워하는 은비(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비는 이안이 선물한 금메달을 메만지며 그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를 본 보육원 동생 라진은 은비에게 다가와 "이거 선물 받은거냐"고 물었다. 이에 은비는 "응. 그런데 진짜 주인한테 돌려줘야한다. 원래 주인이 따로 있는데 그냥 내가 대신 받아뒀던 거다"라며 은별을 떠올렸다.

이를 본 라진이 "언니 다시 서울 가고 싶지 않냐"며 "엄마도 생기고 친구들도 많아졌지 않냐"고 그를 떠보자 은비는 "왜. 그래서 내가 다시 서울로 떠날까봐 걱정되냐"고 아무렇지 않은 듯 되물었다.
라진은 "이제 언니 안 죽은 거 알았으니까 걱정 안 한다"며 "학교도 가고 싶고 친구들도 보고 싶지? 이제 우리 때문에 계속 여기 안 있어도 된다. 그대신 우리들 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때 꼭 오기다"라고 애교 있게 물었고 은비는 가만히 미소만 짓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후아유'는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청춘 학원물.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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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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