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가 신은정과 눈물 상봉을 했다.
9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인목(신은정)을 살리기 위해 광해(차승원)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정명(이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명은 허균이 자신의 어머니인 인목을 죽이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광해에게 말하고, 광해는 충격 속에 정명의 말을 듣는다.
광해는 조정회의에서 신하들의 격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인목을 살리고, 이후 정명의 신분을 알게된 주원(서강준)은 정명과 인목의 만남을 주선했다.
정명과 인목은 십수년만에 재회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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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