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 서강준에 "이제 우린 적이다" 선언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6.09 22: 58

이연희가 서강준에게 동료에서 적이 됐다고 선언했다.
9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주원(서강준)이 인목(신은정)과 정명(이연희)의 만남을 주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원은 정명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자, 먼저 알아보지 못했던 것을 미안해했다.
이후 정명은 인목을 만나고 나오는 길에 "그 동안 내가 속였는데, 화를 안내시는군요"라고 말했고, 주원은 "먼저 알아보지 못한 내가 죄송하다"고 답했다.

정명은 "미안할 것 없다. 우리는 그냥 스치는 인연일 뿐이다"고 말을 하면서도 그간 주원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정명은 광해(차승원) 편인 주원에게 "이젠 동료에서 적이 되는 것이다"고 말했고, 주원은 섭섭함을 감추지 않았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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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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