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한재화 인턴기자] '화정' 이연희가 자신의 어머니, 신은정과 재회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18회는 죽음의 위기에 놓인 친모 인목대비(신은정 분)를 구하기위해 광해(차승원 분)를 만나러 간 정명(이연희 분)이 그의 도움으로 결국 목숨을 구한 인목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머니를 살려달라는 정명의 요청에 광해는 인목을 폐위시키지 않는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한 인목과 재회한 정명은 "마마 화이이옵니다" 이어 "어마마마 소녀, 정명이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인목은 "네가 살아있었더냐, 내 아가"라고 말하며 정명을 와락 끌어안고 주저앉아 울음을 터트렸다.
이날 인목은 "광해를 믿을 수 없다"며 정명을 걱정했다. 이어 "너에 대해 아는 자들로부터 피할 것"이라고 말하며 정명에게 도망칠 것을 권유했다.
한편,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련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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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방송화면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