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멜로디데이(차희 예인 여은 유민)가 컴백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실감하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새로운 걸크러쉬 콘셉트를 예고하며 컴백한 멜로디데이는 지난 9일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앨범 ‘러브미(#LoveMe)’ 의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또 이 날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 쇼 시즌4’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 멜로디데이는 기존 청초한 소녀 보컬그룹 이미지와는 180도 반전되는 더욱 세련되진 비주얼에 당당한 여자의 매력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비롯해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는 ‘유민’, ‘멜로디데이’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고, 실시간 검색어 등극 후 하루 종일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놀라운 관심도를 입증했다.
처음 멤버 유민에 대한 관심으로 촉발된 화제성은 컴백 방송 이후 멜로디데이와 신곡 ‘러브미’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져 멜로디데이의 공식 홈페이지는 한 때 트래픽 초과로 서버가 마비되는 해프닝이 일기도 했다. 현재 멜론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음원 공개와 동시에 바로 TOP100 진입 후 현재까지도 고르게 순위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일 컴백 예고 이후 약 일주일 동안 공식 페이스북 ‘좋아요’ 수가 2배 이상 늘고 홈페이지 트래픽이 컴백 전보다 10배 이상을 웃돌고 있는 가운데, 어제 저녁 SBS MTV ‘더 쇼 시즌4’ 방송 이후 멜로디데이의 공식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다. 오랜만의 컴백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나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멤버 유민 영입 후 4인조로 재정비된 첫 정식 데뷔나 마찬가지이다. 이제 첫 시작이니 예쁘게 봐주시고 ‘러브미’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멜로디데이는 10일 MBC뮤직 ‘쇼챔피언’을 비롯해 금주 전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차례로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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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데이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