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부성애 넘치는 모습을 공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극비수사'에서 도사 김중산으로 분한 유해진이 아버지 역할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는 것.
도사 김중산은 오직 ‘도’의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며 우직하게 한 길만을 걸어온 인물로, 다른 어떤 것도 바라지 않고 아이의 생사만을 위해 수사에 도움을 주는 캐릭터다.
특히 김중산은 도사로서의 소신뿐만 아니라 세 아이 아버지로서의 부성애로 인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더욱 진심이 담긴 수사를 펼쳐 나간다.
유해진은 기존에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배역을 맡아왔지만 부성애를 앞세운 아버지 역할에 처음 도전하는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끄는데, 스틸 속 세 아이와 함께 단란한 가정의 아버지 모습은 그의 새로운 면모를 예고하고 있다.
유해진은 지난 8일 진행된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비록 아버지가 된 경험은 아직 없지만 극 중 딸 역할을 맡은 아역 배우들을 진짜 딸처럼 대하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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