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 새앨범 위해 5kg 감량..'필스타그램' 성공적 데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6.10 09: 25

가수 김필이 데뷔 스페셜방송 케이블채널 엠넷 '김필의 필스타그램'(이하 필스타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데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필은 지난 9일 방송된 '필스타그램'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필 프리(Feel Free)'의 수록곡을 최초로 공개, 앨범 작업 에피소드와 곡 소개를 개인 SNS를 들여다보는 형식으로 친밀하게 다가가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 김필은 "지금까지 해왔던 음악과 하고 싶었던 음악이 어우러진 앨범이다. 많은 분들과 함께 노래하고,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저의 진짜 이야기를 담아냈다"며 첫 미니앨범 '필 프리(Feel Free)'에 대한 소개를 직접 말했다.

타이틀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는 공연장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를 콘셉트로 만든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필은 음악 작업실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작고 아기자기한 공간 속 김필의 음악을 향한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공간이었다.
특히 김필은 전율을 느끼는 순간으로 "내 마음과 다른 사람의 마음이 통하고 끌리는 순간이 전율이 느껴지는 순간이다"라고 밝히며 "최근 가장 기뻤던 일은 다이어트 때문에 닭 가슴살 샐러드와 아몬드식단을 지키며 탄수화물을 끊었다. 최근 촬영 후 자장면 먹은 날이 정말 행복했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후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김필은 이번 미니앨범 활동을 위해 5kg 감량하는 열정을 보였다.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을 과시하며 섹시미를 뽐냈다.
더불어 김필은 절친한 친구인 울랄라세션의 박광선과 주영은 카페에서 만나 진지한 음악이야기를 나누었다. 박광선은 "자기만족과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것은 모두 중요하지만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은 좋은 음악에는 존재한다"라며 친구이자 동료 가수로서 조언을 전했다.
특히 김필은 '음섹남', '음색깡패'라는 호칭에 대해 "나를 떠올렸을 때 음색깡패, 음섹남이라고 인식해주시는 것 같아 좋다. 대중이 그렇게 생각해주실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다"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김필은 "처음으로 손에 잡힐 수 있는 음반이 발표된다. 많이 기다려주시고 기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필은 오는 11일 정오 첫 번째 미니앨범 '필 프리(Feel Free)'를 발표, 이에 앞서 오전 11시 씨네시티 M큐브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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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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