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구하라와 허영지가 '애교여신' 타이틀을 건 경쟁을 펼친다.
카라는 최근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주간아이돌' 녹화에 참석해 팬들의 요청으로 애교 대결을 펼쳤다.
카라는 이날 '도니코니 아이돌 콜센터 콜콜콜' 코너를 통해 음성사서함에 팬들이 남긴 메시지를 듣고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전 세계 팬들로부터 쇄도한 음성사서함을 듣던 중 한 팬이 "나 꿍꼬또 기싱꿍꼬또"라는 희귀한 애교를 부탁했다. 이에 멤버들은 주저하지 않고 4인 4색 애교 퍼레이드를 펼쳤다.
첫 타자로 뽑힌 구하라는 어깨를 들썩거리며 자신의 애교를 총동원했다. 이를 본 MC정형돈은 "저런 귀신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라고 말하며 흐뭇한 삼촌미소를 지었다. 평소 애교가 많기로 소문난 막내 영지도 혀 짧은 소리와 함께 팬심을 녹이는 역대급 애교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주간아이돌' 카라 편은 10일 오후 6시 방송된다.
한편 카라는 지난 5월 26일 신곡 '큐피드'로 컴백했다.
purplish@osen.co.kr
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