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서른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영은 10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서른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예전에는 소녀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좋다. 아주 좋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서른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됐는데 주위에서 곧 온다고 하니까"라며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또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에서 교복을 입은 것에 대해 "교복을 입으면 굉장히 편하다.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보영-엄지원 주연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은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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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