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버넷, 내 방망이를 받아라!'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6.10 12: 27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연패에 빠졌다. 강정호는 8회 대타로 등장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펜실베니아 PNC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전날 비에 맞아 아직 마르지 않은 타선이 밀워키 우완 투수 테일러 영맨에게 메이저리그 데뷔 승리를 안겨줬다.
강정호는 1-3으로 뒤지던 8회 타석에 들어서 제레미 제프리스를 상대했으나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0-2에서 4구째 빠른 볼(96마일)을 그냥 보냈으나 삼진이 선언 됐다. 시즌 128타수 34안타(.266), 삼진은 31개가 됐다. 강정호는 9회초 3루수로 수비에 임했다.

7회말 피츠버그 공격 때 더그아웃에서 대타를 준비하던 피츠버그 강정호가 투수 A.J. 버넷과 장난을 치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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