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민아가 멤버 찬미의 적응력을 치켜세웠다.
민아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IFC몰에서 진행된 MBC뮤직 'AOA의 어느 멋진 날' 제작발표회에서 "찬미양이 정말 대단했다. 어디에 가도 살아남을 듯하다. 중국에서 느꼈는데 앞으로 찬미 옆에 꼭 붙어있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민아는 이날 '실제 모습과 무대 위 모습이 가장 다른 멤버는 누구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초아 언니가 섹시 아이콘으로 떠올랐는데 알고 보면 엉뚱하고 솔직하고, 순수 그 자체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최근 일주일 동안 중국 하이난으로 여행을 떠났다. 현지 소수민족의 코피리를 부는가 하면, 파격적인 수영보 패션쇼를 선보였다. 또 감출 수 없는 식성과 민낯을 숨김 없이 공개해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어느 멋진 날'은 오는 13일부터 8주 동안 오후 1시 MBC 뮤직에서 방송된다.
한편 AOA는 22일 ‘심쿵해’를 타이틀곡으로 한 세 번째 미니 앨범 ‘하트 어택(Heart Attack)’을 발표하고 7개월 만에 컴백한다.
purplish@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