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상의노출 재킷 사진 “내가 제안했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6.10 15: 20

가수 장재인이 상의를 노출한 파격적인 재킷 사진에 대해 “내가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장재인은 10일 오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새 앨범 ‘리퀴드(Liquid)’ 발매 기념 청음회를 열고 재킷 사진에 대해 “내가 제안했다. 앨범 스토리 라인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또, “원래 더한 것도 있었는데 그건 제외됐다. 앨범 속지에는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조정치는 “프로듀서가 윤종신 씨니까 ‘왜 자꾸 벗기냐’는 말이 나올 수 있는데”라고 물었는데, 이에 장재인은 “우리 회사는 이런 것에 대해 강요는 없지 않나. 아티스트 의견을 많이 존중해 주는 회사다”라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 내가 나인 채로 있는 것이 가장 편안하다”고 설명했다.
장재인은 투병으로 잠시 음악 활동을 쉰 후 약 3년 만에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장재인의 새 앨범 ‘리퀴드’는 액체를 뜻하는 ‘리퀴드’처럼 사랑 역시 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장재인은 전곡 작사를 통해 그가 느낀 감정, 깨달음 등을 솔직하게 그려냈다.
타이틀곡 ‘밥을 먹어요’는 윤종신이 작곡, 장재인이 작사한 곡으로, 남녀가 시간을 보낸 후의 상황을 그린 노래다. 오는 11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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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89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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