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가족 예능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제목을 '우애를 위해'로 바꾸고 오는 7월 파일럿으로 전파를 탄다.
당초 '우리는 형제입니다'라는 제목의 형제-자매-남매 리얼리티가 기획 중이라는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이 프로그램은 최근 제목을 바꾸기로 결정하고, EXID의 하니 외에 호흡을 맞출 가족을 세 팀 더 뽑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연예인이기보다는 어느 한쪽은, 일반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평범한 형제들의 속마음에 포커스를 맞추겠다는 전략이다. 물론 훌륭한 비주얼 등을 나눠가졌을 가능성이 높아 외모 및 스타일링 등으로도 화제몰이가 가능할 수는 있다. 그러나 바빠진 생활 속 대화할 시간도 내기 힘든 형제, 자매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시청자들과의 공감을 우선할 예정.
제작진은 배우, 가수, 방송인 등 가리지 않고 섭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래와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며 여러가지 고민 등에 대해 훨씬 더 수월하게 속마음을 내보일 수 있고, 어린 시절을 공유한 만큼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정상급 배우부터 다양한 특징을 가진 스타들이 물망에 올라 활발하게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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