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가 보이그룹 인피니트의 데뷔 5주년을 축하하며 이들의 댄스 영상 톱5를 선정했다.
빌보드는 9일(현지시각) K팝 칼럼 K타운을 통해 ‘인피니트, 데뷔 5주년을 축하합니다. 인피니트의 댄스 영상 톱5’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인피니트는 지난 2010년 6월 9일 ‘다시 돌아와’로 데뷔해 3주 안에 같은 곡의 댄스 버전을 공개하며 예사롭지 않은 시작을 알렸다. K팝에서 댄스 버전 뮤직비디오를 따로 공개하는 일은 보편적인 일이긴 하지만, 인피니트는 댄스 영상도 오리지널 버전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여 트렌드의 기준을 높였다”며 극찬했다.
이어, “연습실에서 찍은 것이든, 할리우드 세트장에서 찍은 것이든, 인피니트의 퍼포먼스 영상은 이들이 지난 몇 년 간 K팝 톱 보이그룹 중 하나로 남게 한 가장 큰 이유다. 이들의 음악과 재능 역시 대단하지만, 인피니트의 가장 이름을 알린 것은 이들의 칼군무”라고 짚었다.
이에 빌보드는 인피니트의 댄스 영상을 기준으로 뮤직비디오 톱5를 꼽았다.
1위는 ‘백(BACK)’이었다. 빌보드는 “서로의 그림자처럼 움직이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노래와 댄스의 완벽한 싱크로가 돋보인다”며, “파노라마 스타일 포메이션의 후크 부분부터 댄스 브레이크의 킥 안무까지, 이 곡에는 인상 깊은 안무들이 많다”고 평했다.
특히 “‘백’과 이 곡의 안무는 댄스의 중요성을 확실히 보여준다. 이 곡이 인피니트의 가장 최근 곡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또 5년 간 인피니트가 어떤 댄스와 영상들을 선보일 지 기대 된다”고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했다.
빌보드는 이 외에도 2위는 ‘파라다이스’, 3위 ‘다시 돌아와’, 4위 ‘내꺼하자’, 5위 ‘BTD’ 전갈춤을 꼽으며 각 안무 영상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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