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그랜드슬램 신성현, 유먼 메달 줄게'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5.06.10 21: 54

한화 이글스가 이틀 연속 웃었다.
한화는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선발 안영명은 5이닝 2실점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지난달 29일 울산 롯데전 이후 2연패 마감. 그리고 고양 원더스 출신 신성현은 데뷔 첫 홈런을 그랜드 슬램으로 장식했다. 1번 중견수로 선발 명단에 포함된 이용규는 역대 68번째 12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반면 삼성은 투타 엇박자 속에 6일 마산 NC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달 23일 광주 KIA전부터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던 삼성 선발 차우찬은 홈런 2방에 무너졌다. 시즌 3패째. 2013년 4월 10일 대구 경기 이후 한화전 3연승도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후 한화 김태균이 신성현에 유먼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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