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아람 인턴기자] 수애가 동생 호야에게 자신의 진짜 존재를 들킨 뻔 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5회에서는 응급차에 엄마를 태우고 가던 변지숙(수애 분)이 동생 변지혁(호야 분)과 마주칠 뻔한 아찔한 모습이 그려졌다.
쓰러진 엄마를 모시고 병원에 가던 변지숙은 한 남자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응급차가 멈췄다. 그는 바로 동생 변지혁. 운전석 창문으로 동생의 얼굴을 확인한 지숙은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
반면 동생 지혁은 응급차 안에서 누나와 비슷한 모습을 한 여자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자 응급차 주위를 돌기 시작했다. 수애는 지혁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몸을 숨켰다. 지혁이 응급차의 문을 열려는 순간 아빠 대성(성창훈분)이 이를 막았다. 엄마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아빠의 소리에 지혁은 곧장 자리를 벗어났다.
아빠와 동생이 떠난 모습을 본 후에야 지숙은 안도의 한숨을 내셨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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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