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자신이 악플의 전문가라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고교 10대 천왕'에서는 자신에게 남긴 악플을 보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방을 만들어 벽 전체에 악플의 내용을 붙였다.
서장훈은 "내가 악플의 전문가다. 선수 시절부터 나를 고정적으로 따라다닌 악플러들이 있다. 내가 (농구를 그만두고) 방송을 하고 있는데도 그 악플러들이 그대로 따라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했냐. 편지로 보내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인터넷이 생긴 90년대 말부터 악플러가 따라 다니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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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10대 천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