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혜가 섹시하고도 농염한 자태를 뽐냈다.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6회 방송분에서 파격적인 장면으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할 예정이다.
특히 의문의 장소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우아하게 엎드려 있는 아라(길은혜 분)의 모습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장소는 흡혈귀의 수장인 원상구(김선경 분)가 암암리에 운영하는 ‘화사원’으로 미모와 젊음을 되찾기 위한 사람들이 찾는 조선 최고의 고급 에스테틱이라고.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한 관계자는 “과거 주인공들의 전생으로 타임리프한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배경이 조선시대인 만큼 장소, 소품 등 디테일한 면에 많은 공을 들이려고 노력했다”며 “특히 원상구 캐릭터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화사원’이라는 공간은 갈등을 증폭시킬 구심점으로, 극 전개에 있어 흥미를 높이는 중요한 장치가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방송은 12일 밤 10시 35분.
jykwon@osen.co.kr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