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듯 다른 매력..핫한 스타 형제-자매 누가 있을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6.11 10: 34

핫한 자녀, 아빠에 이어 핫한 형제들도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타와 비슷한듯 다른 외모에, 다른 분야에서 '끼'를 발산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비교 대조'하는 재미가 높기 때문.
KBS 예능국은 스타들의 형제, 자매를 관찰하는 '우애를 위해'를 기획하고, 캐스팅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일찍이 EXID 하니를 합류시킨 제작진은 앞으로 세 팀을 더 추가하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 SNS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형제, 자매, 남매들을 상대로 캐스팅 작업이 진행 중이다.

최근엔 샤이니의 민호가 서울대 다니는 형의 존재를 언급해 큰 화제를 모았던 상태. 민호는 KBS '1대 100'에 출연해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형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 데이 때마다 형이 선물을 더 많이 받았다"면서 "내가 연예인 준비한다고 했을 때 집에서는 형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영, 농구 배우는 것마다 형에게 다 졌다”며 어린 시절부터 형과 본의 아니게 라이벌 관계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 지다가 키로 역전했다. 형이 공부 좀 덜하고 잤으면 (내가) 졌을 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잘생긴 외모에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가 경쟁심을 느낀 친형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에프엑스의 엠버도 친언니의 존재를 알려 큰 화제를 모은 바있다. 엠버의 SNS에는 엠버만큼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친언니의 사진이 업로드돼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MBC '진짜 사나이' 녹화 도중에도 친언니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바있다. 그는 유격 도하훈련 중 가장 보고 싶은 사람으로 친언니를 꼽으며 "나는 할 수 있어"를 외쳤다. 그는 훈련 중 친언니가 계속 생각났다며 남다른 자매애를 자랑했다.
다비치의 강민경은 여자보다 더 예쁜 외모를 가진 남동생으로 주목 받은 케이스. 최근 공개된 어머니, 남동생과의 사진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게 남동생의 '미모'였던 것. 강민경은 "연하남이 누나라고 하면 남동생 얼굴이 생각난다. 이상하다"며 남다른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비주얼 자매도 있다. 가수 지나는 여동생의 사진을 몰래 찍어 SNS에 공개, 닮은 듯 청순한 여동생을 공개하기도 했다. 몸매와 비주얼이 지나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배우 중에서는 조인성이 대표적인 훈남 형제로 꼽힌다. 조인성과 닮았지만 다소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남동생의 사진이 다수 공개돼 큰 관심을 받은 것.
조인성은 동생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바도 있다. 그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내 동생이 가수가 되고 싶어했는데, 내가 못하게 했다. 동생한테 좀 엄한 스타일이었는데, 굉장히 미안하다"면서 "힘든 연예인 생활은 나 혼자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안하게 하는게 좋겠다고 이야기했는데 미안한 마음이 남아있다"고 고백했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