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알바레스, 홈런포 축하해~'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6.11 09: 55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201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피츠버그 공격 선두타자로 나선 페드로 알바레스가 우월 솔로포를 날린 뒤 강정호를 비롯한 더그아웃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두 경기만에 다시 선발로 나서 자신에게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허용한 투수와 상대한다. 강정호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정호는 로시와 인연이 있다.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로시를 상대로 뽑아냈다. 4월 13일 밀워키와 원정경기에서다. 7회 3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날렸다. 앞서 두 번의 타석에서는 모두 땅볼로 물러났다.
로시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6.59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으로 치면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가운데 가장 좋지 않은 축에 든다. 피츠버그를 상대로 올 시즌 등판했던 2 경기에서도 모두 패전 투수가 됐다. 하지만 개인 통산으로 따지면 어느 구단 보다 많은 11승을 거두고 있기도 하다.
피츠버그는 3전 전승에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고 있는 찰리 모튼이 선발로 나선다.
피츠버그는 이날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 닐 워커(2루수)- 강정호 -페드로 알바레스(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조디 머서(유격수)- 모튼(투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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