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6' 출신 김필이 심사위원 윤종신에게 가장 먼저 데뷔음반을 전달했다.
김필은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애 첫 앨범 존경하는 종신형님께 전달완료!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고, 힘 주셔서 감사해요 형님! 즐겁게 음악하겠습니다" 라는 글과 함께 윤종신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김필은 첫 번째 미니음반 '필 프리'를 가장 먼저 윤종신에게 선물로 전하며 훈훈한 사제지간의 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필은 음반 안에 직접 편지를 써 스승이자 가요계 선배인 윤종신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담았다. 음반을 보며 감회에 젖은 듯한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윤종신은 김필의 신곡을 듣고 "직접 찾아줘 고맙다. 음반 잘 나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윤종신은 과거 '슈퍼스타K6'에서 김필과의 만남을 회상하며 "네가 잘돼야 '슈퍼스타K'도 잘된다. '슈퍼스타K' 출신들이 잘되는 것이 뿌듯하다"라며 김필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내비쳤다.
김필과 윤종신의 인연은 '슈퍼스타K6'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만남으로 시작됐다. 당시 윤종신은 김필의 음악의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이후 '월간 윤종신' 2014년 12월호 '지친 하루'에 곽진언과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김필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생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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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