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준기·이유비, 동반 부상.."방송엔 문제 없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6.11 14: 23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가 주연 배우 이준기, 이유비의 부상에도 드라마 방영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비의 소속사 싸이더스HQ의 한 관계자는 11일 오후 OSEN에 "이유비 씨가 어제(10일) 촬영 중 이준기와 함께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며 "허리가 아파 못 일어나는 상황이다. 집중 치료를 받고, 이후 경과를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원을 찾은 이유비는 요추 간판 탈출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입원하라는 권유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한 관계자도 지난 10일 “이준기 씨가 촬영 중 코뼈 골절상을 입었다”면서 “수술 후 당분간 안정을 취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들 관계자들은 일단 일주일가량의 회복기를 예상하고 있다. 이준기와 이유비는 ‘밤을 걷는 선비’에서 주인공을 맡은 상황. 하지만 첫 방송까지 한달가량 남아 있기 때문에 드라마 일정에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관계자는 '밤을 걷는 선비'가 지난 5월 초부터 촬영을 시작해 분량을 많이 확보한 상태이며, 드라마 대본도 빨리 나오고 있어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밤을 걷는 선비'는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을 안길 판타지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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