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연이 4개월 된 아이를 두고 출연하게 됐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성연은 1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의 제작발표회에서 첫 인사로 "현재 4개월이 된 아기가 있는데, 아기를 내려놓으면서까지 작품을 하고 싶게 만든 흡인력 강한 드라마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하게 잘 촬영하고 있고, 좋은 분들 만나 행복하게 촬영하니까 고스란히 작품에 녹아들어가리라 생각한다"고 아프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강성연은 극 중 부유한 친정아버지의 경제력을 힘입어 남편을 교수자리에 오르게 하는 이 시대 내조의 영와 스타일의 주부 유지연 역을 맡았다.
한편 ‘위대한 조강지처’는 ‘남편의 바람’이라는 위기를 맞이한 세 여고 동창생의 극복기를 그리는 작품. 오는 15일부터 매주 평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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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