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월드팬, 버스 100대에 감사 이벤트 "박해진이 온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6.11 14: 48

새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월드팬들이 드라마 제작을 환영하는 깜짝 이벤트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치즈인더트랩'의 월드팬들은 오늘(11일)부터 강남과 여의도, 홍대 일대를 지나는 버스 100대에 '치즈인더트랩' 이벤트를 시작했다. 버스에 부착된 게시물에는 '치즈인더트랩. 박해진의 소름돋는 유정이 온다'는 글과 함께 주인공 유정 역 박해진의 모습이 담겼다. 월드팬들은 유정 역할을 수락한 박해진에게 감사하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치즈 인 더 트랩'은 포털 사이트에서 연재 중인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과 그녀의 남자친구이자 대학 선배인 유정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갈등,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수많은 팬과 마니아를 양성해온 웹툰 '치즈 인 더 트랩'은 드라마화 소식이 들리자마자 뜨거운 반응이 잇따르고 있어 많은 팬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 특히,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기 전부터 팬들이 원하는 가상 캐스팅 및 각종 패러디 자료가 넘쳐나는 등 그 인기를 톡톡히 증명했다.
그 중에서도 남자주인공 유정은 외모와 집안, 학점, 패션까지 모든 게 완벽한 말 그대로 엄친아지만 친절하고 상냥한 얼굴 뒤에 섬뜩한 이면을 가지고 있어 그 속을 알 수 없는 인물로 부동의 캐스팅 1순위에 늘 박해진이 꼽혀왔다. 박해진은 웹툰 '치즈 인 더 트랩'이 드라마화 된다는 소식이 들리기 전부터 남자주인공 유정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