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이 오는 11일 2주년 특집 방송을 한다.
‘백년손님’은 그동안 남편을 강제소환 시키고픈 일반인 아내들의 사연들을 모집했다. 2주년 특집을 맞이해 ‘백년손님’ 제작진은 마라도 해녀 김재연의 사연을 토대로 결혼 14년차에도 여전히 장모를 어려워하고 어색해하는 남편 박형일을 강제소환했다.
이에 결혼하고 처음으로 아내 없이 처가에 소환된 마라도 박서방은 카리스마 해녀장모와 단둘이 있는 시간의 어색함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바쁜 해녀장모 대신 직접 밥을 차리고, 장모가 따온 미역을 땡볕에서 말리는 등 고된 마라도 박서방의 역대급 강제처가살이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해녀장모의 미역채취현장과 제주도 해녀들만의 특이한 식습관들이 공개되었다고 하는데, 대한민국 남쪽의 끝, 마라도를 배경으로 한 카리스마 해녀장모와 마라도 박서방의 첫 강제처가살이 현장은 어땠을까.
마라도 박서방의 첫 강제처가살이는 11일 오후 11시 15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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