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아이돌 가수의 무대를 극찬했다.
로이킴은 지난 9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앨범을 발매한 것도 홍보기간도 아닌 로이킴은 스케치북의 애정과 우정으로 이 날 출연해 각종 개인기와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유희열과 관객들을 감동케 했다.
이날 로이킴은 요즘 빅뱅, 엑소 등 수많은 아이돌이 대중가요계를 휩쓸고 있는 점에 대해 “빅뱅, 엑소, 샤이니 등 아이돌들의 무대를 보면 귀티가 난다” 고 아이돌들의 훌륭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로이킴은 우리나라 가수 중 이름에 킴이 붙은 가수가 많은 점에 대해 “얼마 전에 SNS 댓글을 통해 로이킴 ‘너 사용법’ 잘 들었다는 말도 들었다”며 대중들이 헷갈린다고 말했다.
또한 로이킴은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며 학업에도 열중인데, “미국에 있을 땐, 잘 안 씻고 면도도 안 한다. 향수로 해결한다.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다”는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방송은 12일 밤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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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