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진행자로 나섰던 SBS스포츠 '야구앤더시티'가 5회만에 종영했다.
11일 방송계에 따르면 '야구앤더시티'는 5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는 당초 기획당시의 예정보다 이른 종영. 급작스러운 종영 결정으로 인해 지난 8일 방송된 5회가 사실상 마지막 방송이 됐지만, 출연자들의 인사는 물론 별도의 자막공지 등도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야구앤더시티'는 홍진영을 비롯해 강소연, 신아영, 정순주 등 네명의 여성 진행자의 시각으로 야구에 관한 모든 것을 풀어냈던 신개념 야구 프로그램.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를 하는 등 다양한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단 5회 만의 방송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캡처와 하이라이트 클립영상이 웹과 SNS 등을 통해 번져 화제를 모었던 만큼, '신선한 시도'로 끝나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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