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이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장동건의 소속사 SM C&C 측은 11일 오후 OSEN에 "논의 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상하이 국제영화제 측은 국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를 고려, 참석 예정이었던 국내 배우들에게 참석 자제 공문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지섭 측은 불참을, 송승헌 측은 "현재 중국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라며 변동 없이 참석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소지섭의 불참 결정에 이어 장동건은 상하이 영화제 일환으로 진행되는 성룡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논의 끝, 불참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상하이 국제영화제는 올해로 18번째 생일을 맞은 영화제로 도쿄 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 지역의 큰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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