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출판사 양측 "평전 출판엔 허락 필요 없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6.11 18: 02

개그맨 유재석의 어린이용 평전 출판에 대해 출판사 측과 유재석 측이 "평전에는 본인의 허락이 필요없다"고 답했다.
유재석 측 한 관계자는 11일 OSEN에 유재석 평전이 출간되는 것에 대해 "유재석과 실질적으로는 상관이 없는 책이다. 유명인들의 평전을 낼 때는 출판권이 보장돼 있어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고 답했다.
유재석 뿐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 박지성의 평전 등이 담긴 '후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는 스튜디오 다산의 한 관계자 역시 OSEN에 "평전은 평전이다. 인물전, 일대기다보니까, 공적인 분에 대한 평전은 누구나 낼 수 있다. 출판 자유가 보장돼 있다. 2015년 3월에 판례를 받은 게 있어 확인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유재석의 평전을 기획한 이유에 대해 "시리즈 중에 어린이들이 모범을 삼고 꿈과 진로를 정할 때 모범적인 인물을 선정하는데, 유재석 씨는 관리가 철저한 연예인이고, 꾸준하게 봉사도 하시고 기부도 하시고 모범적인 부분이 많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재석의 평전은 오는 16일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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