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비 그치면 합시다'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6.11 18: 47

11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비가 내리자 NC 이호준이 더그아웃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날 SK와 NC는 윤희상과 이민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SK 윤희상은 최근 5경기에서는 1승2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하고 있다. 잘 던지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경우들이 더러 있었다. 5월 30일 인천 넥센전에서는 5⅔이닝 2실점, 그리고 6월 5일 잠실 LG전에서는 6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이 없어 승패 없이 물러났다.

통산 NC를 상대로는 6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 한 2경기에서는 모두 괜찮은 피칭이었다. 4월 10일 마산 경기에서는 6⅔이닝 2실점, 4월 30일 인천 경기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자신의 몫은 했다.
한편 5연승에 도전하는 NC는 이민호(22)가 선발로 출격해 시험대에 선다. 이민호는 올 시즌 29경기(선발 1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3.35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 6일 삼성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당시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으며 통산 SK전에서는 17경기에서 1승2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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