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창수,'병살 만들어볼까'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6.11 18: 56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1사 1,2루 로메로의 내야땅볼, 1루주자 김현수가 2루에서 포스아웃되고 있다. 로메로는 1루에서 세이프.
두산 베어스 좌투수 진야곱이 위닝시리즈를 바라보며 마운드에 올랐다. 두산은 이날 LG 트윈스와 시즌 9차전에 진야곱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진야곱은 올 시즌 11경기 37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6.21을 기록 중이다. 수준급 구위를 앞세워 프로 입단 후 가장 많은 1군 경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제구력이 진야곱의 발목을 잡곤 한다. 볼넷 41개를 허용하며 이닝당 한 개가 훌쩍 넘는 볼넷 수치를 기록 중이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도 2.04로 높다.

반면 LG는 1선발 에이스 헨리 소사를 마운드에 올렸다. 소사는 올 시즌 13경기 84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3.64로 맹활약 중이다. 통산 두산전 성적은 10경기 60⅔이닝 4승 2패 평균자책점 4.90. 2015시즌 리그 최고 이닝이터인 소사 또한 LG의 위닝시리즈를 응시하고 있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4승 4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이날 경기서 승리하는 팀이 상대전적 우위를 가져간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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