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NC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비로 노게임 처리됐다.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NC의 양팀 시즌 8차전 경기는 1회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노게임이 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이날은 전국적으로 오후에 비 예보가 있었으며 인천에는 경기 시작 직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일단 빗방울이 굵지 않아 경기가 다소 지연된 상황에서 시작됐고 SK 선발 윤희상은 1회 NC의 세 타자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SK의 1회 공격 때 비바람이 거세지기 시작했고 결국 선두타자 이명기의 타석 때였던 오후 6시 41분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듯 해 경기 재개에 대한 가능성이 보였으나 빗방울은 다시 굵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오후 7시 12분경 경기가 노게임 처리됐다.
김성철 심판이 노게임 선언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