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비슷한 시기 개봉하는 출연작을 비교했다.
유해진은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1주일 간격으로 개봉하는 '극비수사'와 '소수의견'에 대해 질문했다. 유해진은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다. 텀을 두고 개봉하면 좋지만, 개봉 시기는 제 의지대로 이뤄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해진은 '극비수사'에서 도사 역을, '소수의견'에서는 변호사 역을 맡는다. "두 캐릭터가 전혀 다른 느낌"이란 손석희 앵커의 말에 유해진은 "같은 '사'자 직업이다. 그런 면에서 비슷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쨌든 모든 분들이 고생을 하시지 않나. 관객 분들에게 웃음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해진이 출연하는 '극비수사'는 1978년 부산에서 벌어진 초등학생 유괴사건을 배경으로, 사주를 통해 유괴 아동을 찾은 실존 인물인 형사 공길용(김윤석)과 도사 김중산(유해진)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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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