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수사' 유해진 "연극영화과 두 번 떨어졌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6.11 21: 57

배우 유해진이 연극영화과를 두 번 떨어졌던 사실을 알렸다.
유해진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극비수사'(곽경택 감독)의 쇼케이스 '소신발언 토크 시네마 with 김제동'에서 "연극영화과를 두 번 떨어져 의상과를 가고 군대 제대 후 연극과를 다시 갔다"고 말했다 .
이어 "이 사연이 소신에 대한 얘기 듣다보니 처음 영화를 하면서 상을 탄 게 대종상 '왕의 남자'로 했을 때 수상 소감을 고등학교 때 엄마가 공부하지 말라고 했을 때 안한 게 다행이라고 그랬더니, 그거에 대해 김제동이 언급을 한 적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극비수사'는 1978년 부산에서 벌어진 초등학생 유괴사건을 배경으로, 사주를 통해 유괴 아동을 찾은 실존 인물인 형사 공길용(김윤석)과 도사 김중산(유해진)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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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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